Around the world!/Portugal2012. 11. 1. 07:17



아침 일찍 비가 오는 바르셀로나를 떠나서 비행기 타는 내내 리포트를 쓰고, 호텔에 도착해서 쓰고 또 쓰고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밖은 어두워져 있었다. 와이프는 옆에서 곤히 잠들었다.

먼곳까지 애써 왔는데 아쉬운 마음에 부랴부랴 가방을 챙겨 나섰다. 

밖으로 나서니 이제 대서양을 낀 이곳에서도 가을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. 

낙엽 냄새를 담은 차가운 공기가 폐 안으로 들어온다.

드문드문 불빛이 난 거리는 한적하고 조금은 스산해서 쓸쓸한 느낌이 든다.

길거리의 악사가 아코디언으로 베사메무쵸를 연주하기 시작했다.


포르투갈에 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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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neinum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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